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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정보

아기선크림 고르는법- 아기,유아 썬크림 고르는 방법

햇살이 따가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아이도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실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슬슬 썬크림을 발라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첫째아이가 32개월인데 요즘은 아기가 선크림 바르는 시기를 6개월 이후부터 권장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니 보호를 해줘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썬크림을 골라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 첫째아이 선크림을 고르면서 고려했던사항이나 고르는방법, 선크림 바르는방법, 아기 선크림지우는방법등을 써보고자합니다.


아기선크림 유아선크림 고르는방법


우선 선크림을 고를때 SPF 지수와 PA+를 제일먼저 보게됩니다. SPF는 UVB 즉 자외선B를 차단하며 숫자로 차단지수를 표기 합니다. 자외선 B는 해가 뜰때부터 질때까지 발생하며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합니다. SPF는 피부를 보호해주는 정도를 나타내며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PA는 자외선A로써 UVA를 차단하는데 +로 차단지수를 나타냅니다. 자외선B는 침투력이 좋고 파장이 길어 강한열로 피부를 태운다고 알려져있습니다.+가 많이 표기된걸수록 차단효과가 좋습니다.

지수의 뜻을 이해하고 지수를 확인하되, 무조건 선크림의 SPF지수가 높거나 PA에 +표기가 많다고해서 좋은것은 아닙니다. 수치나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는 크고 오래가겠지만 고작 2~3%차이 밖에 안난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용도나 사용하는 연령대에 맞는걸 잘사용하는것과 바르는 양과 텀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런 수치들이 높다고 해서 자극적인 선크림인지 순한 선크림인지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연약한 우리 아이들의 피부에 사용할것이니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제조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은 화장품검색하면 성분이 나오는 어플도 있으니 꼼꼼하게 성분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사용할 선크림이 무기자차인지 유기자차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무기자차란 물리적 차단제로 '티타늄디옥사이드' 와 '징크옥사이드'가 함유되어있습니다.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 차단방법으로 자극이 적지만 백탁현상이 있습니다.

유기자차란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화학성분이 분해하는 원리라 화학적 차단제라고도 불리며 백탁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아이들이나 민감하고 예민한피부에는 무기자차가 당연히 자극이 덜하며 요즘은 백탁도 많지 않고 발림성이 좋은 제품들도 나오기에 아이들 선크림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또한 선크림고를때 제가 중요시 했던것이 클렌징이 였습니다. 아이 선크림이라고 해서 클린징을 소홀히 하게되면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수 있기에 클린징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물로만 씻겨도 되는 선크림도 많이들 출시되었지만 우선 선크림을 발랐다면 외출하고 돌아온후 유아전용 선크림 세안제로 닦여줍니다.

아직 비누나 세안제가 부담스러운 아기들은 썬제품 클린징 티슈로 닦아준후 물세안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사용한다면 15~30정도 지수가 좋으며 야외활동을 장시간하거나 스포츠에 사용할 용도라면 35이상이 좋습니다.


선크림은 외출 30분전에 발라주며 2~3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덧발라줘야 합니다. 생후 6개월 이후에 사용할것을 권장하며 선크림마다 사용할수있는 개월수가 나와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후에는 꼭 클린징을 꼼꼼히 해주는걸 잊지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