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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정보

아이 사회성 기르기

이번시간에는 우리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사회성은 어릴 때부터 어떤 양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어떻게 교육이 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전글에 기질에 대하여도 썼듯이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의 영향이 있긴하지만 양육환경이나 교육의 영향으로 좀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올바른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합니다.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자


1. 양육자와 함께 놀이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격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부모와의 놀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구처럼 놀아주는게 좋습니다.
부모 혹은 양육자와의 관계가 안정된 아이, 즉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잘형성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의 지능과 능력을 높인다는 생각에 집에서 공부를 시키거나 학습지를 하는 등 목적이 있는 교육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목적이 있는 공부를 하는것보다 놀이를 통해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길 원한다면 양육자는 아이에게 잘 노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할뿐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찾기 때문에 사회성을 기르기에는 좋은 방법입니다.

2. 아이들이 있는 장소에 갑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또는 주양육자 의외의 사람들은 낯설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살아 온 시간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하실수 있으실겁니다. 1년도 안된 아기들부터 고작해봐야 몇년산건데 어른들처럼 많은 인간관계를 맺을 시간이 없었을뿐더러 그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또한 적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면 사회성이 발달한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가 또래 친구들과 자주 만나고 부딪히며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어린이집을 보내는것도 방법이며 동네 친구를 만드는등 보다 넓은 유대관계와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3. 부모, 양육자 외에 다른 어른을 만납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나 느린기질의 아이들은 낯선 환경, 낯선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기질의 아이들중엔 유독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정 인물, 남자, 할머니나 할아버지, 안경을 쓴 어른등 아이들이 싫어하거나 혹은 무서워하거나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의 성향이 내성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노력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부모, 양육자 외에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 등의 편안한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으며 편향적인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밥법입니다. 
여기서 유의하실것은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 같은경우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일부러 사람들 많은 곳을 데려가거나 횟수를 늘리면 아이가 힘들어할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하려고 기회를 일부러 많이 만드실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친해지는등 아이가 알게모르게 서서히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4. 규칙과 예의를 이해시켜줍니다.

아이들의 도덕성이나 규칙, 예의등은 가정에서 생각보다 배우기 쉽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형제,자매가 많은것도 아닐뿐더러 규칙이나 예의를 지킬 기회도 적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을 다니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도덕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규칙도 배우고, 도덕성도 이해하게 됩니다. 집에서는 지키지 않아도 될 것들을 집 밖에 나와서는 더 잘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안다닌다고 해서 예의범절이나 규칙, 도덕성을 제대로 안가르친다면 나중에 학교에 입학하게 되서 늦게 적응할수록 아이들은 더욱 힘들어 하고 부적응 할수도 있습니다. 부모나 주양육자의 관계형성을 통해서 가정에서의 예의나 규칙을 가르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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