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이전 글에는 아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엄마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볼까합니다. 사실 아빠가 아이와 잘놀아준다고 하여도 엄마는 아이에게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람인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들에게 엄마란 존재는 세상 전부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겁니다. 그만큼 엄마란 아이에게 전부이며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엄마의 역할 -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아이들은 자라 나면서 성격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 환경으로 부터 많은 결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이 환경중에서도 인적환경인 부모의 영향이 상당히 크므로 , 부모라면 자라나는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냐에 따라 아이의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엄마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 엄마에게 무시 당한 아이는 두뇌가 쪼그라져 작아집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조앤 루비 소아정신과 교수 연구진은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뇌 성장이 더디고, 보통 아이들보다 뇌가 더 작고 검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태어나서 초기 2년 동안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지능을 포함한 뇌 기능에 관련된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이후 성장이 근본적으로 저하된다고 합니다.

● 술버릇은 엄마에게 물려받는다.

보통 술버릇은 아빠에게 물려받는걸로 알고들 계신데 엄마의 술버릇이 아이의 미래 술버릇을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부모 누구에서든 술버릇은 아이들이 보고자라기 때문에 미래 아이의 술버릇을 결정한다고 봐도 됩니다만 영국의 싱크탱크 데모스가 1만8천 명의 음주 행태를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 아빠보다 엄마의 음주 습관을 따라 하는 자녀가 많았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 엄마의 목소리가 아이 언어 습득 능력을 키웁니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어난 지 24시간이 안 된 영아의 경우 엄마가 아닌 다른 여성의 음성에도 반응하지만 단지 뇌 속 음성 인식과 연관된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반면, 엄마 목소리는 언어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활성화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 뚱뚱한 엄마 아이들 , 생후 1년 동안 덜 자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엄마의 과한 체중이 생후 1년 동안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생후 3개월까지 엄마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아이들의 체중과 신장 역시 덜 자라며 지방량 역시 적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임신 중 고혈압이라면 아들 IQ 가 낮을수 있습니다.

임신 중 고혈압이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나이가 든 뒤 지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이 모자 3백98명의 IQ 검사를 실시한 결과 , 고혈압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은 정상 혈압 엄마의 아들들보다 68세 때의 지능이 4.36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연구결과가 모든상황에 맞는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건 우리아이들 발달과 밝은 미래를 위한 부모만의 특권일수도 있습니다. 건강같은 경우는 부모가 인위적으로 바꿀수 없는 부분이지만 술버릇이나 아이를 대하는 태도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엄마 스스로 몸도 정신도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관련글

아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좋은아빠되기 프로젝트]

우리 아이는 어떤기질일까? - 아이의 기질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