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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건강

외이도염 증상, 원인, 예방 치료법을 알아보자

물놀이 후에 자주 발생하는 외이도염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날에는 물놀이 만큼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만한 것이 없습니다. 저또한 아이들과 여름에는 물놀이를 자주가고 물놀이장 포스팅도 여러번 했었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고 시원하게 보내는것은 좋지만 종종 물놀이를 한 후에 각종 질병이나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해서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물놀이를 한후에나 여름철에 특히 걸리기 쉬운 질병중에 하나인 외이도염 증상 및 원인 , 치료법 등을 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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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원인

외이도란 귀 입구 즉 바깥 귓구멍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를 말하는데 외이도는 산성 보호막이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것을 억제할 수 있고 지속적인 턱관절등의 움직임으로 인해 이물질이나 먼지 등을 자연적으로 세척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이도염이란 무엇이고 왜 걸리는 걸까요? 외이도염은 말 그대로 외이에 세균성 바이러스나 곰팡이로인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물놀이 후에나 여름철 습한 환경에 노출이 되면 외이도에 습기가 차서 염증이 생기므로 여름철에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외이도의 기능이 저하되면 곰팡이나 세균으로 부터 외이도염에 걸리기 쉬운데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취약하며 여름철의 물놀이로 인하여 아이들의 귀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이나 장시간 물놀이를 할 경우 외이도염에 걸리기 쉬우며 여름철 온도와 습도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그외에 흔하지는 않지만 이어폰 사용을 하거나 보청기를 사용했을시 , 당뇨 , 피부질환 ,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 증상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시 멍멍한것 처럼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귀의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하며 귓 구멍으로 염증성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 말로 설명을 할수 없기에 아이가 칭얼거리거나 귀에서 분비물이 나올경우 외이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외이도염 예방법

외이도염의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깨끗하게 씻고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귀안의 습기로 인하여 발병되는 경우가 많으니 귀를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면봉으로 닦게 되면 위험성이 커지므로 면봉은 사용하지 말고 선풍기나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귀를 말리거나 체온으로 인해 물이 증발되므로 가만히 두기도 합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 물이 들어간 쪽의 귀가 밑으로 향하도록 기울여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게 해 외이도염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치료법

외이도염 치료법에는 아이가 귀에 손가락등을 넣지 못하게 하며 위의 외이도염 예방법에서 처럼 귀를 말려주고 건조하게 해 줘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지만 병원에 가지않고 방치시키면 통증과 가려움증은 물론 증상이 심해지면 중이염으로 발전 할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일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진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이 될수도 있으며 중이염까지 발전할수 있으니 주의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귀를 소독하고 항생제나 진통소염제를 처방해 주며 연고를 처방해 주기도 하므로 빨리 대처하여 치료만 잘받으면 빨리 낫고 쉽게 치료가 되는 질병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