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건강

아이에게 올바르고 현명하게 약 먹이기 [약 복용법]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당황스럽기도하며 마음이 아플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아이가 아플때가 그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가 병원에 갈일이 생길때 처방받은 약이나 갑자기 아이가 열이나서 해열제같은 약을 먹일경우 현명하게 약을 먹이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 올바르고 현명하게 약 먹이기


갑자기 아이가 한밤중에 열이나거나 아프면 집에 있는 약을 먹일 경우가 있는데 아이에게 함부로 약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성인도 약을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되지만 특히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 일수록 약을 먹일 때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약을 잘못 먹일 경우 만성병을 발병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먹여서는 안됩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환절기 감기등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이 질병에 걸려서 약을 복용해야 할경우 현명하고 올바르게 약먹이는 약 복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 약먹이는 요령 [아이 약 복용법]
 
▶ 아이가 심하게 약을 거부할 경우 약을 달게 해서 먹입니다.
설탕물에 타도 약효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잼이나 초코시럽 요구르트 등에 약을 묻히거나 개서 먹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는 아이를 억지로 깨워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감기약이나 연고의 경우 아이의 상태가 심하게 나쁘지 않는한 아이를 깨워서 억지로 약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자는 아이를 깨우지 않고 깨어 있을때 시간을 조절해서 먹이도록합니다.

▶부모 마음대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을 함부로 복용시켜서도 안되지만 약먹이는 도중 증상이 호전되었다해서 부모 마음대로 양을 줄이거나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후 복용법에 따라 기간동안 먹이도록 합니다. 특히 항생제 같은 경우는 증상이 호전되었다해도 일주일정도 꾸준하게 먹어줘야 하기에 약을 중단할때도 의사와 상의를 합니다. 예를 들어 약 처방을 받을때 아이가 호전되었을 경우 약을 중단해도 되는지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은 한번에 먹여야 합니다.
아이가 약을 먹기 싫어한다하여 달래 면서 먹인다고 약을 두, 세 번 나누어 먹이는 분들이 있는데 싫어하는 약을 두 번, 세 번 나누어 먹이면 두번째부터는 아무리 달래면서 먹인다 하여도 약 먹기를 거부합니다.

▶약을 토하면 즉시 다시 먹여야 합니다.
아이들은 위가 아직 충분하게 성숙되지 않아 구토를 잘 일으키는데 아이가 약을 먹고 토한 경우에는 약을 즉시 다시 먹여야 합니다. 토한 직후에는 뇌에 있는 구토중추가 피로해져서 구토능력이 상실된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어 또 다시 토하는 경우가 많기에 토한 즉시 다시 먹여야 합니다. 또한 배가 불러 약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도 있으니 식사 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만 약에 따라 식후에 꼭 먹여야 하는 약도 있으니 주의하여 먹여주시면 됩니다.

▶ 가루약은 물 위에 뜨지 않고 완전히 개어 먹여야 합니다.
아기약은 보통 시럽으로 많이들 먹이지만 가루약과 같이 먹여야 할 경우도 있고 가루약만 먹여야 할경우가 있는데 시럽이나 물에 가루약을 타서 먹일경우 대강 흔들어 먹이면 남아있는 가루가 폐로 흩어져 들어가 기침이 나고 기침을 하면서 토하게 됩니다.

▶ 소아는 피부 흡수력이 강하므로 연고제는 과량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 안약을 넣는 경우에는 머리를 잡고서 얼굴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눈을 뜨는 순간에 넣도록하며 안약통이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약마다 성분이 다르기에 약 처방을 받을시 의사나 약사에게 충분히 주의사항 및 약 복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지도받은후 아이에게 복용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처방받기에 앞서 병원에 갔을 시 의사에게 아이가 복용중인 약 (영양제.비타민등 포함) 이 있을시 가지고 가서 보이거나 약에 대해서 말을 꼭하셔야 합니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