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기 땀띠 [땀띠의 원인및 대처는 어떻게 해야할까?]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도 우리의 아이도 지치기 쉬운 여름철인데요 여름철에는 특히 조심해야할 질병들이 많습니다. 그중 특히 여름철에 흔히 일어나며 소홀하게 넘어갈수있는 땀띠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땀이 축적이 되어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걸 땀띠라고 부르는데 땀띠의 원인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게 됩니다. 

우리 아기들 같은경우 성인에 비해 땀띠가 더 많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성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열이 많으나 스스로 체온을 유지시키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 땀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기 땀띠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조금의 관리만 해주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가려움과 따가움, 염증이 심하면 소아과를 방문해 전문의 처방을 받아 연고를 바르거나 가려움이 심할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우선 땀띠가 생기게 되면 가려움을 동반하기에 잠을 설치게 되며 면역력도 저하되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름철 아기 땀띠는 더우면서 습한환경에 노출될때 더 잘생기게 되므로 땀띠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실내온도와 습도를 잘조절하여야 합니다.

땀띠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땀띠분을 쓸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오히려 땀샘을 막아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피부가 접히는 곳에 사용할경우 세균을 번식시킬 우려도 있기에 땀띠분을 쓰실경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내온도는 20~22℃ 가 적절하며 한여름철일 경우 24~26℃ 가 적당합니다. 습도는 46~60%가 적당하며 50%대를 유지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아이에게 몸에 꽉 끼지 않는 시원한 면 소재의 옷을 입혀주어야 하며 날씨가 덥다고 옷을 다 벗겨놓는 것 보단 아기의 땀을 흡수할수 있는 얇은 면 소재의 옷을 입혀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땀이 나게 되면 옷이 땀을 흡수하게 되므로 습한상태로 있게 되어 땀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자주 옷을 갈아입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아기가 땀이 났을 때 땀을 씻어내는 가벼운 샤워및 목욕을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가 생겼을 경우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매일 가볍게 샤워를 시켜주며 바디워시나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목욕후에는 수딩젤이나 묽은 로션을 발라주는것이 좋지만 아이에게 맞는 화장품이 있기에 평소에 쓰는것을 발라주거나 아이에게 조금 테스트를 해본후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요즘같은 여름철엔 아이에게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켜 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할수 있는 아이일 경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골고루 먹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아이 건강을 해치는 질병이 많지만 생활관리를 철저히 해 우리 아이를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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